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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 사업 본격화

사업계획 국방부로부터 승인 법적 지위 확보

작성일 : 2019-10-28 09:29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세종시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 사업이 국방부로부터 승인돼 40여년의 주민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연기비행장은 연기면 연기리‧보통리에 위치한 군(軍) 헬기 전용 작전기지이며, 조치원비행장은 연서면 월하리에 있는 항공 작전기지이다.

 

그러나 마을에 인접한 두 비행장은 주민들이 소음 피해로 시달림은 물론 건축물 고도 제한 등 재산상 불이익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조치원비행장을 기존 위치에서 하향 조정해 연기비행장과 통합하는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 사업계획을 국방부에 제출,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승인에 따라 사업 시행자인 세종시는 보상, 토지 수용 등의 법적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총 사업비 2,593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보상을 시행, 2020년 하반기 착공해 2023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채교 도시성장본부장은 “사업이 본격화되면 소음 완화, 재산권 회복, 세종시 균형 발전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상 등 향후 사업 추진에 주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인근 주민 2,600여명이 지속적으로 이전을 요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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