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태풍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 농가가 희망하는 4,260톤 전량을 매입키로 했다.
인천시는 2019년산 공공비축미 6,485톤과 태풍피해 벼 농가희망량 4,260톤에 대해 25일부터 올해 말까지 수매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비축미곡은 건조 벼(포장 단량 40kg, 또는 톤백 800kg)와 산물 벼(톤백 800kg) 상태로 매입하게 된다.
인천시는 지난해의 경우 공공비축미로 6,451톤을 매수했었다.
2019년 산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10월부터 12월 25일까지의 생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으로 결정,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태풍피해 벼는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 하고, 시중에 저 품질의 쌀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가 희망하는 피해 벼 전량(4,260톤)을 11월 30일까지 우선 매입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태풍 ‘링링’ ‘타파’ ‘미탁’ 등에 의해 수확기를 앞두고 피해가 발생하여 농가에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피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드리기 위해 희망하는 전량에 대해 매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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