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 list 케이랜 대구 list

대구공항, 화물운송 사업 티웨이항공이 맡는다

28일부터 대한항공 화물운송 사업 티웨이가 승계

작성일 : 2019-10-23 16:41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대구공항이 대한항공의 화물운송 사업 중단에도 문제없이 항공화물 운송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대한항공에서 티웨이항공으로 항공화물 운송 사업자를 변경, 오는 28일 화물터미널 개소식과 함께 화물운송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대구공항의 화물운송 사업을 중단했으며, 시는 지역 업체에게 피해가 없도록 국토부‧한국공항공사와 해법을 모색해 왔다.

 

특히 관련 업계와 지역 경제계는 관련업체 피해와 종사자 일자리 감소, 물류 비용 증가 등 항공화물 운송 중단 문제를 우려해 왔다.

 

대구취항 항공사의 적극적인 요청과 함께 대구시의회는 항공화물 사업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 근거를 만드는 등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항공화물 운송 시스템을 유지하게 됐다.

 

 

시는 티웨이항공이 여객 노선과 물류 노선을 둘 다 운영하면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기 위해 사업을 승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시의회가 지원 근거를 만들었기 때문에 티웨이항공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대구공항이 여객뿐만 아니라 화물 등 물류 분야에서도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이승호 경제부시장과 박갑상 건교위 위원장 등이 참여해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등을 진행한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