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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채소쓰레기 올해부턴 종량제 봉투 사용해야

부천시, 위반 시 1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작성일 : 2019-10-07 13:34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경기도 부천지역 주민들은 올해부터 김장 채소쓰레기를 버릴 때 일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야 한다.

 

부천시는 7일 종전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버렸던 김장 채소쓰레기를 올해부터는 일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했으나 양념 묻은 재료나 일반 쓰레기와 혼합해 배출하는 등 무단 투기가 늘면서 올해부터 배출 방법을 바꿨다.

 

이에 따라 배추, 무, 파, 등을 다듬어서 나온 김장 채소쓰레기는 일반종량제 봉투에, 젓갈류, 양념이 묻은 재료 등은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담아야 한다.

 

이 같은 배출 방법을 어길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천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김장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김장철 다량으로 배출되는 김장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일반쓰레기 등과 혼합 배출을 막기 위해 김장철 채소쓰레기 배출 방법을 바꿨다”며 “올바른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민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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