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인증 브랜드 ‘미더유’로 지역농산물 직거래·소비 확대
작성일 : 2019-10-04 17:04 작성자 : 김경모 (klan@daum.net)
충남도가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로컬푸드 인증식당 발굴과 지원에 나선다.
도는 4일, “외식인증 브랜드 ‘미더유’의 농산물 활용 비율을 기존 50%에서 70% 이상으로 상향, 농촌 활력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내년부터는 기존 충남연구원장 인증에서 도지사 인증으로 격상, 도를 대표하는 로컬푸드 맛집으로 거듭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더유’는 지역농산물 사용을 장려해 우리지역 향토 음식의 가치를 높여 농촌지역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충남연구원 충남6차산업센터가 인증을 시작한 외식인증 브랜드다.
현재 센터에서 관리하는 ‘미더유’ 인증업체는 총 37곳으로, 매년 재인증을 거쳐 주재료 지역농산물 사용여부, 위생상태 등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충남 미더유 협의회’를 자발적으로 만든 인증 업체들은 지역농산물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활성화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자격요건을 갖춰 선정된 미더유 인증업체에 대해서 충남 로컬푸드 대표 명칭 사용 자격이 부여됨과 동시에 미더유 소개책자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주요뉴스
핫 클릭
시선집중
이슈&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