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 list 케이랜 강원 list

강원, 전국 최초 광역적 관광특구 지정 추진

경기‧춘천‧가평 맞손…북한강 수계 관광특구 도전

작성일 : 2019-09-18 17:38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강원도가 남이섬‧자라섬‧강촌 일대를 전국 첫 광역적 관광특구로 지정을 추진, 춘천과 경기 지역을 아우르는 ‘북한강 수계 관광특구’에 도전한다.

 

도는 남이섬, 강촌역, 자라섬, 가평읍 일원을 관광특구로 지정키 위해 경기도, 춘천시, 가평군 등과 맞손을 잡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광역적 관광특구 지정 추진은 지난해 12월 관광진흥법 개정에 따라 2개 이상 지자체가 관할하는 지역을 관광특구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광역적 관광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 7월 경기도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으며, 지난 5일에는 지자체 간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각 기관은 빠른 시일 내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공동 발주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북한강 수계 관광의 중심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도는 관광진흥법 개정 이후 광역적 관광특구로 지정된 사례가 전혀 없어 이번 공동 추진이 지자체 간 상생을 위한 협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남이섬‧자라섬‧강촌 일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북한강 수계 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특구에는 활성화 예산 지원은 물론 음식점 영업 시간과 옥외광고물 허가 기준 등 제한사항 완화, 차 없는 거리 조성, 공개공지에서의 공연과 푸드트럭 허용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