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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원일몰제 대응 실적 평가 ‘최우수’

국토부 종합평가 2위 대전, 3위 제주

작성일 : 2019-09-11 11:36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인천시가 공원일몰제를 앞두고 실시된 정부 종합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뽑혔다.

 

인천시는 11일 국토부가 발표한 지자체별 장기미집행공원 대응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단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7월에 도입된 공원일몰제는 공원으로 결정된 부지를 20년동안 집행하지 않으면 그 효력을 잃는 제도로서, 내년 7월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국토부는 내년 7월 실효를 앞두고 있는 1,766개 공원을 전수조사한 뒤 지자체별로 공원집행률, 공원조성계획률, 공원조성 예산투입률, 공원별 세부계획 수립 수준, 난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전국 17개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인천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대전과 제주, 대구, 부산 등이 뒤를 이었다.

 

 

인천시의 경우 공원집행률 2위, 공원조성 계획률 5위, 예산투입률 6위 등 전체 평가 항목에서 고른 점수로 상위권을 차지, 1위에 선정됐다.

 

대전시는 공원집행률 6위, 공원조성계획률 7위, 예산투입률 1위 등 3대 평가지표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지자체에 뽑혔다.

 

제주도는 공원집행률이 15위로 하위권에 있었음에도 실효 대상 공원 전체 계획 수립에서 1위, 예산투입률에서 7위를 기록해 상위권에 랭크됐다.

 

주요 평가지표별 지차제 순위는 공원집행률의 경우 세종시(97.5%), 인천시(74.8%), 경기도(64.7%), 서울시(58.7%), 광주시(54.5%) 등의 순위였다.

 

일몰대상 공원 가운데 조성중인 공원의 비율을 나타내는 공원조성계획률은 제주도가 100%를 달성했고, 광주시와 부산시, 전북도, 인천시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예산투입률은 대전시가 9.2%로 가장 높았고, 서울시, 대구시, 울산시, 부산시 등의 순이었다.

 

김천기 인천시 공원조성과장은 “앞으로 장기미집행공원이 문제없이 도시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삶과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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