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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생활폐기물 매년 10%씩 감축한다

27일 폐기물 발생 억제 등 추진 전략 발표

작성일 : 2019-08-27 10:23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경남 김해시가 생활폐기물을 매년 10%씩 감축해 2023년 전국체전 대비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27일 생활폐기물을 감축키 위한 △폐기물 발생 억제 △폐기물의 재활용 활성화 △시민 실천운동 전개 △폐기물 불법투기 근절 △자원도시 실현을 위한 제도 마련 등 5가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현재 김해 지역은 폐기물 처리 시설 용량 부족으로 다른 지역에 맡기고 있으며, 가연성‧매립폐기물 증가에 따른 폐기물 처리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청사와 공공기관에 1회용품 제로화를 추진하고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기 설치를 확대키로 했다.

 

RFID 종량제란 무선 주파수 인식 시스템 전파를 이용, 음식물쓰레기 배출 정보를 무선으로 실시간 송수신해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종량제 봉투 내 음식물과 재활용품 혼합 배출 시 수거 거부, 소각장과 매립장 폐기물 반입 기준 강화, 가로청소 분야 재활용품 분리수거 시행 등을 전개한다.

 

특히 자원순환기본조례 제정과 자원순환특별회계 설치를 통해 자원의 효율적 이용으로 폐기물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의 첫 인상은 깨끗한 환경이 좌우한다”며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시민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갖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 연도별 생활폐기물 발생 현황은 2015년 344.61톤/일, 2016년 363.15톤/일, 2017년 366.53톤/일, 2018년 374.93톤/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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