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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시생태현황지도 ‘두 번째 판’ 나온다

내년까지 30억 투입, 야생생물 분포·토지이용 현황 등 업데이트

작성일 : 2019-08-26 15:28 작성자 : 김경모 (klan@daum.net)

 

충남도가 관내 도시생태현황지도(비오톱 지도, Biotope Map) 두 번째 판을 준비하고 있다.

 

도는 ‘충남형 도시생태현황지도’에 △야생생물 분포 현황도 △토지이용 현황도 △토지피복도 △생태적으로 특별히 보존가치가 있는 지역 등 시·군별 정보를 갱신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도시생태현황지도 사업은 지난 2014년 완성된 1단계 지도에 이어 2020년까지 총 사업비 30억이 투입된 2단계 작업이다.

 

도에 따르면 이 지도는 정부의 생태지도보다 25배 정밀한 생태환경 정보를 담고 있어 지역 국토·환경 계획에 대한 현실적인 환경지침서로서 활용도가 높다.

 

때문에 도는 생태적 보전가치가 있는 지역에 대한 환경보전 계획을 수립하거나 각종 개발 계획을 추진할 때 입지 결정의 근거 자료로 도시생태현황지도를 활용하고 있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공간적 경계를 가진 특정 생물군집의 서식 공간을 생태 유형별로 분류하고, 생태적 보전가치 등급 등 각종 환경 생태적 특성 및 가치를 반영한 정밀 공간 생태 정보를 담고 있는 지도다.

 

도는 지난 2007년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시생태현황지도 사업을 추진해 2014년 1단계를 완성했다.

 

도 관계자는 “충남형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최근 국토 계획과 환경 계획을 연동코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 가장 부합하는 지도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수정·갱신 작업을 통해 사람과 생태계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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