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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재료연구소 ‘연구원’으로 승격해야”

창원시, 청와대‧국회‧정부 등에 촉구 건의서 발송

작성일 : 2019-07-18 11:36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경남 창원시가 한국기계연구원 부설기관인 재료연구소의 ‘연구원’ 승격을 정부에 촉구했다.

 

재료연구소는 10여년 동안 소재기술 관련 연구 개발과 시험 평가, 기술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해 왔으나 부설기관의 한계로 자율 경영과 단독 특허 출원, 기술이전 제한 등 큰 애로를 겪어왔다.

 

또한 소재 산업의 경우 불확실성이 높은 소재 개발에 장기간 도전하는 연구 풍토 취약, 성능이 입증된 외산 소재 선호, 소재 연구기관 분산 등 입지가 취약한 실정이다.

 

특히 최근 일본 첨단소재의 대한국 수출 규제 조치가 발표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재 분야 총괄 소재연구기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 창원시의 입장이다.

 

이에 시는 청와대, 국회, 과기부, 기재부 등에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연구원 승격 촉구 건의서’를 발송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재료연구소가 연구원으로 승격되면 연구 효율성이 극대화돼 소재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됨과 함께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현재 재료연구소가 부설기관의 위상으로는 우리나라 소재 기술혁신을 선도하기에 부족함이 많다”며 “제조업에 있어 소재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소재 산업은 제조업 생산액의 18%, 연간 200억$를 차지하면서 지속 성장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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