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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청사, 휴식‧문화 갖춘 힐링 공간으로

시민 의견 설문조사 결과 ‘휴식‧문화 공간 희망’

작성일 : 2019-07-12 09:38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대구시민들이 바라는 신청사 이미지가 휴식‧문화‧공원을 갖춘 힐링 공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는 12일 신청사의 건립, 비전과 컨셉, 키워드 도출을 위해 진행한 시민 의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시민들이 원하는 신청사 공간의 이미지는 휴식‧문화‧공원의 휴게 공간을 비롯해 상징‧랜드마크‧명소라는 대구 대표 공간, 친근‧함께‧접근‧소통‧편안한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분류 가능했다.

 

또한 신청사 건축물은 내부‧외부를 모두 활용, 공공업무 기능외에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내부에 문화‧교육‧편의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와 외부에 광장이나 정원 등 밖에서의 기능도 중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시민들이 원하는 신청사는 대구만의 개성을 살려 경북도청, 도쿄도청, 런던시청, 부산시청, 서울시청 등의 형태의 건립을 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오는 16일 조사 결과에서 도출된 키워드를 대구시민원탁회의 참고자료로 사용, 시민 의견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태일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은 “이번 시민 의견 조사에서 희미한 첫 그림이 그려졌다”며 “대구시 신청사는 오직 시민의 뜻에 따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8일 동안 4가지 설문 문항을 제시, 총 1,494명이 참여해 중복과 무응답을 제외한 1,439개의 응답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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