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출범한 세종도시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첫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서 같은 평가 군(群) 최초로 나 등급을 달성, 가 등급이 없어 사실상 최고 등급을 받았다.

교통공사가 포함된 총 270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경영평가는 사회적 가치, 공공성, 경영 혁신 등 사회적 가치 정책기조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 평가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이번 쾌거를 CEO의 리더십,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배려, 지역사회 공헌 등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도시교통공사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신규 일자리 264개를 창출, 100% 정규직 전환을 이뤄냈다.

또한 시민이 직접 승무사원의 서비스를 평가하는 평가단 운영으로 지방공기업 경영 혁신 우수 사례 우수상과 교통사관학교 운영으로 올해의 일자리 대상 산업맞춤형 일자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교통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승하차 도우미를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발전 모범기관으로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의 표창을 수상했다.

고철진 사장은 “이번 성과는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전국 최초 버스 중심 공기업으로서 우리나라 버스공영제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 애써온 결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세종시 대중교통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도시교통의 발전과 시민의 편의‧복지 증진에 기여키 위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