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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다섯째 자녀 출산 가정 탄생

시, 모범시민 표창.. 재천안 보령시 향우회 후원금 전달

작성일 : 2019-06-08 23:45 작성자 : 김경모 (klan@daum.net)

 

출산율 감소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구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충남지역에서 다섯째 자녀 출산 가정이 탄생했다.

 

충남도는 8일, 최근 다섯째 아기를 출산한 보령시 남포면 최병은(46)씨 가정에 모범시민 표창을 했다고 밝혔다.

 

보령시에서는 지난 1월과 2월 각각 여덟・다섯째 아기 출생에 이어 다섯째 아기의 출산 소식까지 꾸준히 전해지면서 작지만 인구 증가의 희망을 갖게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7일 최 씨 가정을 초청해 모범시민으로 표창했다.  다복한 가정을 이뤄 미풍양속을 계승한 공로다. 뿐만 아니라 재천안 보령시 향우회에서는 후원금 100만원을 전해왔다.

 

그동안 시는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양육하기 좋은 환경 마련을 위해 출산 양육지원금을 인상하고 있으며, 산모 산부인과 입원비 연장 지원, 소아 청소년과 확충, 3자녀 이상 가정 공공시설 사용료 및 수강료 감면, 수도요금 지원, 관내 기업과의 자매결연 추진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오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아기의 탄생은 마을을 넘어 지역사회의 축복이자 자랑”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을 위한 우대시책을 펼쳐 나가겠으니, 아이가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잘 보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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