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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김제역 정차는 지역 균형 발전에 필수”

김제시, 추진위 중심으로 서명운동‧결의대회 전개

작성일 : 2019-06-04 11:47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전북 김제시가 KTX 김제역 정차는 공공성과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 따라 꼭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는 4일 KTX 김제역 정차가 경제성이나 효율성 측면에서 불가하다고 하지만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표방하는 현 정부에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KTX의 김제역 정차가 중단됐고, 올해 1월 KTX 혁신역 신설도 경제성 부족으로 중단돼 KTX가 지나가기만 하고 있다.

 

경부선은 KTX 일반선로로 동대구에서 밀양~구포~부산까지 하루 16회나 운행되고 있는 반면 김제역을 정차하는 호남선 KTX 일반선로의 12회 운행은 아예 폐지된 상태이다.

 

 

이에 시는 새만금 개발과 전북혁신도시 내 12개 공공기관 이전 완료 등으로 증가하는 KTX 이용객 수요를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북 서부 지역 교통 편익 증진과 1,500만평의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100만평 지평선 산업단지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는 KTX 김제역 정차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서명운동과 결의대회를 지속 펼치기로 했다.

 

또한 출향인과 지역구 의원 등 정치권과도 긴밀한 관계로 투쟁해 나가면서, 정부에 수시로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KTX 김제역 정차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온 시의 오랜 숙원 사업이 실현돼 다함께 웃을 수 있는 그날이 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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