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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세계가 인정한 전기차 모범 도시 됐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 모범 도시상 수상

작성일 : 2019-05-23 15:38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대구시가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에서 수여하는 ‘전기차 모범 도시상’을 수상했다.

 

시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32회 세계전기차학술대회(EVS) 폐막식에서 전기차 보급 확산과 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기차 모범 도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는 유럽(AVERE), 미주(EDTA), 아시아(EVAAP)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전기자동차협회로,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이 있는 도시, 지역, 커뮤니티에 전기차 모범 도시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는 2030년까지 전기차 50만대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충전기 5만기 설치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1톤급 전기화물차의 양산을 통해 완성차 생산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췄으며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업종 전환, 스타트업 양성 등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그동안 꾸준히 투자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선두 주자로 산업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상도시로는 수상도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대구, 유럽은 스페인 마드리드, 미주는 캘리포니아 롱비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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