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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재난 현장 드론 실시간 중계  시·군  확산

국비 13억 확보, 도청에 통합관제 시스템 설치

작성일 : 2019-05-18 17:32 작성자 : 김경모 (klan@daum.net)

 

충남도가 재난 현장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시·군으로 확대한다.

 

 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 대응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 시군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13억원을 확보, 지난 1월 자체 구축해 시연한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시·군으로 확대하고 도청에 통합관제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안으로 추진 방법 등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시·군 공모를 거쳐 대상지 선정 및 드론 운용 시스템 구축 등 확대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 시스템은 드론으로 촬영한 재난·재해 현장 상황을 상황실로 실시간 송출, 지휘부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 대응책이다.

 

도는 우수한 드론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군과 협력, 드론 출동 시간을 단축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병희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에는 안전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을 연계한 전략이 주효했다”면서 “앞으로 도와 시·군 관련 부서 간 드론 영상 공동 활용 등 선제적이고 신속한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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