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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국가사업화 결정

14일 국무회의서 확정, 유치 성공시 경제 효과 고려

작성일 : 2019-05-14 14:59 작성자 : 송주헌 (klan@daum.net)

 

부산시는 14일,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계획’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가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30일 정부 국제행사심의위원회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은 지 1년 만에 국가사업으로 확정되면서 부산시의 월드엑스포 유치 계획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오거돈 부산시장도 이날 부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국가사업화 결정은 350만 부산시민의 뜨거운 열망을 대한민국 전체가 받아들여준 쾌거”라며 정부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계획은 부산시가 동북아 해양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해 온 메가 이벤트이다.

 

연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엑스포 유치 성공 시 행사 기간 6개월 동안 160개국 5,000만 명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유발 효과는 약 43조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약 18조 원, 취업유발 효과는 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 역시 이 같은 경제 유발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고 이번 국가사업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시는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와 함께 본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금년 7월까지 정부와 부산에 유치 전담기구를 확대·설치하게 되며 하반기 중에는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또 현재 2팀으로 이뤄진 엑스포추진단을 3팀으로 보강하고 2023년 6월 국제박람회기구(IBE) 정기총회에서 개최국이 결정될 때까지 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월드엑스포 유치 국가사업화 결정으로 부산시의 유치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위원회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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