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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지역하도급 참여율 65% 달성

하도급 발주금액 1조2369억 원 중 7979억 원 지역업체가 ‘수주’

작성일 : 2019-04-17 14:48 작성자 : 김경모 (klan@daum.net)

 

대전지역의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이 65%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1분기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지역의 자재·장비·인력 사용 포함)이 당초 목표인 65%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결과에 따르면, 71개 민간 대형건축공사 현장의 하도급 발주금액 1조2369억 원의 약 65%인 7979억 원을 지역업체가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18년 4분기) 지역하도급률인 66% 대비 1% 감소한 수치지만, 대규모신규현장의 하도급 발주금액 증가로 1분기 지역업체 수주금액은 전분기 수주금액인 6986억 원에서 993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

 

또한, 지역하도급률 65%이상 초과 달성한 현장은 전체 관리대상 71곳 중 58곳으로 82%를 차지해 전분기 초과달성 현장 비율 80%에서 2%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관내에서 시공 중인 연면적 3000㎡이상의 민간 건축공사장 71곳을 대상으로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현황을 조사하고, 지역 하도급률이 저조한 12개 현장에 대해 지난 달 21일부터 29일까지 중점 지도 점검 형태로 이뤄졌다.

 

시는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사현장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공·감리 실태점검 및 안전점검을 병행해 시·구·지역건설 관련협회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는 지역하도급률 우수현장에 대해 지역협회와 함께 격려방문을 실시하고연말에 6개 현장을 선발해 시장표창을 수여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하도급률이 현저히 저조한 현장에 대해서는 해당 시공사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 제고 대책 강구 등을 요청하고 관할구청 및 지역협회와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 구, 관련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의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높일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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