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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청사 건립, 원활하게 추진될까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 출범, 과열 유치 행위 감점키로

작성일 : 2019-04-06 07:31 작성자 : 안재석 (klan@daum.net)

 

대구시가 지난 5일 신청사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도울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로 이날 첫 회의를 열고 과열 유치 행위에 단호히 대처하기로 결정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신청사 건립 연구용역과 더불어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 구상, 건립 예정지 선정 기준 등을 마련한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여러 구‧군에서 벌써부터 유치 경쟁 과열 양상을 보이는 실정에 따라 4월 15일부터 적발된 유치 행위에 대해 패널티를 부여하기로 했다.

 

대구시가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한 신청사 건립이 지나친 유치 행위와 정치적 이해관계로 시민사회의 분열을 초래하는 등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따라서 집회, 서명운동, 삭발식, 방송‧신문 광고, 현수막‧애드벌룬 설치, 전단지 배포 등을 할 경우에는 건립 예정지 선정 평가 시 감점 대상에 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한 신청사 건립 추진 일정, 전문연구단 구성‧운영, 연구용역 기관 선정 등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회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은 시민 합의가 중요한 만큼 과열 유치 행위에는 불이익을 줄 것”이라며 “이로 인한 감점이 유치 당락을 좌우하지 않도록 각 구‧군에서는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위원회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조례’에 따라 당연직 5명과 위촉직 14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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