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자 0.65∼3.0%, 이자보전 130억 원 지원키로
작성일 : 2019-03-05 13:00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충남도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52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도는 5일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중소기업육성기금 결산 및 성과 분석,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3건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200억 원 증가한 5200억 원이다.
기업인들에게 융자된 자금에 대한 대출 이자는 자금 종류에 따라 0.65∼3.0%까지 지원하게 되며, 매년 지원하는 이자보전 지원액은 130억 원 규모이다.
위원회는 지난해까지 일반회계와 기금회계로 분리 운영해오던 중소기업경영안정 및 소상공인 자금 이자보전을 올해부터 기금회계로 단일화하여 지원키로 했다.
도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규모를 오는 2023년까지 6000억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는 별도로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해 지난해와 같이 올해에도 30억 원을 투자해 3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성장 가능성은 높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기술혁신형 기업들에게 마중물이 되도록 투자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1993년부터 중소기업육성지원 사업을 실시, 지난해까지 도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8조 3000억 원의 융자 지원을 해왔다.
도는 이번 지원이 도내 경영 애로 및 금융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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