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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국방벤처센터’ 올 하반기 문 연다

충남, 국방기술품질원·논산시와 건양대內 센터 설립·운영키로

작성일 : 2019-02-28 09:38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충남도가 도내 중소벤처 기업의 국방 분야 진출 지원 전담기관을 세운다.

 

도는 28일 국방기술품질원, 논산시와 함께 ‘충남국방벤처센터 설립·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설립·운영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충남국방벤처센터 공동 설립과 운영 활성화를 통해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도와 논산시는 충남국방벤처센터 설립과 운영에 소요되는 운영 및 사업비를 지원한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충남국방벤처센터 운영 및 사업 수행을 주관하고, 도내 국방사업 참여 희망 기업에 대한 기술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 논산 건양대 내에 들어서게 될 충남국방벤처센터는 250㎡ 규모로, 사무실과 회의실, 기업 제품 전시실 등을 갖춘다.

 

충남국방벤처센터 주요 사업은 도내 전기장비, 전자·통신장비, 자동차 부품, 신소재 등 중소·벤처 기업의 군 사업 과제 발굴, 국방기술품질원 주관 국방 벤처 사업 참여, 국방 관련 기술 및 품질 인증 정보 제공 등이다.

 

양승조 지사는 “장벽이 높은 국방산업 특성상 중소·벤처기업이 방위산업에 진출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국방벤처센터처럼 국방산업의 특성을 잘 아는 전문연구기관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준다면 천군만마를 얻는 것과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충남국방벤처센터는 산단 내 국방 비즈-콤플렉스 지구로 이전할 예정이다.

 

논산시 연무읍 일원에 조성되는 충남국방국가산단은 총 면적 103만㎡ 규모로, 사업비는 2000억 원이다.

 

도는 지난해 8월 국가산업단지 조성 후보지 선정에 따라 2020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2022년 국가산단 지정,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충남국방국가산단 내에는 ‘국방 비즈-콤플렉스 지구’를 조성, 국방산학융합원과 충남국방벤처센터, 전력지원체계연구센터 등 관련 기관 및 기능을 집적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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