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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스마트형 통합순번 대기시스템 도입

가족관계 신고 등 5개, 창구별 대기번호 안내

작성일 : 2019-02-26 10:14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충북 충주시가 26일 도내 최초로 스마트형 통합순번 대기시스템을 설치했다.

 

그동안 충주시 순번대기표는 여권과 통합증명 창구에만 설치돼 있어 민원인들이 장시간 대기해야 하거나 번호표가 잘못 발권되는 불편사항들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스마트형 통합순번 대기시스템을 도입, 민원실 방문인의 편의를 높이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스마트형 통합순번 대기시스템은 은행이나 병원처럼 발권기 화면에 가족관계 신고, 민원, 여권, 통합증명, 부동산거래 등 5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

 

특히 번호표를 발급 받으면 창구별로 대기번호를 화면과 음성으로 안내, 창구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유모차, 휠체어, 보청기, 확대경, 수화 전용컴퓨터 등을 비치해 사회적 약자의 원활한 민원 처리를 유도키로 했다.

 

시는 또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우선 처리창구를 마련, 대기시간 없이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하 민원봉사과장은 “민원환경을 한층 개선하고 고객감동 친절행정 서비스를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민원실이 시민의 작은 불편까지 살피고 개선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원 접점 공직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청원 경찰, 비상벨 설치 등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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