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 list 케이랜 강원 list

강릉, 주민자치위 제도 전면 재검토한다

조례‧시행규칙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키로

작성일 : 2019-02-19 13:56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강원도 강릉시가 주민자치위원 구성 과정에서 발생한 파열음에 따라 쇄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최근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위촉 과정에서 문제가 됐던 읍면동을 내부 조사한 결과, 명확한 절차와 세부적인 기준의 미비로 주민 분열과 행정 불신을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주민자치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조례와 시행규칙을 전면 재검토하는 등 근본적으로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특히 위원 모집과 선정위원회 구성 등 엄정한 기준이 필요한 사안과 해석에 따라 논란의 소지가 있는 부분 등은 조례 또는 시행규칙에 규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읍면동 운영세칙은 자체 여건에 맞게 자율성이 필요한 부분만 최소한으로 구성키로 했다.

 

또한 행정기관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의 소통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주민자치 사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주민자치 아카데미 운영, 읍면동 자치센터 운영 지도 점검,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 내실화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 기능 강화를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은 물론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