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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실종‧범죄 등 사건에 드론 띄운다

충북지방경찰청과 실종자 수색 무상대부 협약

작성일 : 2019-01-22 09:32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충북도가 실종자의 신속한 수색과 발견을 위해 충북지방경찰청에 무상으로 드론을 대부한다.

 

도는 22일 충북지방경찰청과 실종자 수색‧구조 무상대부 협약식을 갖고, 실종 신고와 범죄 등의 사건에 드론을 활용키로 했다.

 

충북지역은 노인 인구 비중이 높고 농촌‧산악지형이 많다. 따라서 사회적 약자 실종 시 발견이나 수색에 어려움이 지속돼 매년 아동‧장애인‧치매 노인 실종 신고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도는 고성능 카메라, 적외선 감지 센서 등의 사양을 갖춘 드론을 경찰청에 무상 대부해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경찰청에서는 실종자 수색, 범죄와 재난 예방 등 도민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도민안전보험 가입을 진행하고, 도내 전통시장 내 2200개 등록 점포에 대해 전통시장 화재 공제 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65세 이상 취약계층 1만2500세대에 가스타이머콕 설치, 84개의 재해취약시설 정비 등을 추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경찰청에 무상 대부하는 드론이 취약계층 실종자 수색과 발견에 큰 역할을 해 2019년 기해년은 도민 모두가 안전한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11월 도보다 먼저 충주드론Lap동호회와 재난현장 드론 장비 지원 협약을 체결, 각종 재난 발생 시 드론을 투입키로 협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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