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건설 사업 시행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9 건설공사 설계지침서’를 조기 발간했다.
시는 이번 설계지침서를 계획 단계에서 준공까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각종 건설공사의 설계와 집행 과정의 실질적인 내용을 담았다고 18일 밝혔다.
설계지침서는 설계 적용 기준, 원가작성에 필요한 항목별 설계 기준과 설계 도서 작성 등의 주요 설계 관련 규정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공사 감독자가 수행해야 할 건설공사 안전과 품질 관리 등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감독자 업무지침 등을 중심으로 작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년도 대비 6.6% 상승한 환율, 9.3% 인상된 노임단가, 0.9% 하락한 유류대 등을 현실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설계지침서를 시‧산하기관, 기초자치단체, 공사‧공단 등 78개 기관에 배부했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건설공사 추진 업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오한 도시재창조국장은 “올해 발주할 건설 사업 대부분을 가능한 상반기 내 조기 발주토록 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주요뉴스
핫 클릭
시선집중
이슈&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