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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쓰레기 NO 깨끗한 800리 바닷길 만든다

해양쓰레기 발생 억제‧수거‧처리 등 조례 제정

작성일 : 2019-01-17 13:36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남 창원시가 도내 최초로 해양쓰레기 없는 아름다운 해안을 가꾸기 위한 ‘깨끗한 800리 바닷길 만들기’ 조례를 제정한다.

 

시에 따르면 800리 바닷길을 접하고 있는 창원지역은 육상‧해상 등 다양한 경로에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발생량이 연간 약 3000천톤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 인해 주요 관광지 해안가와 섬지역은 바다경관 훼손, 해양생태계 파괴, 수산업 피해, 해양 안전사고 유발 등의 피해와 함께 최근 미세플라스틱 우려까지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해양쓰레기 발생 억제와 수거‧처리 등 깨끗한 800리 바닷길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이번 조례에는 재정 지원과 해양환경 지킴이 운영‧관리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속천항에 항‧포구 내 무분별하게 야적된 어업용 기자재를 공동 보관할 어구보관창고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특히 어구보관창고 시설은 오는 2023년까지 총 10개소로 확충, 쾌적한 어항 경관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해양쓰레기 수거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해양환경 지킴이 운영 등을 통해 바닷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는 창원시 깨끗한 800리 바닷길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깨끗한 800리 바닷길 만들기 종합 대책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 지속적인 사업 진행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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