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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거점지역+인근지역 연계 지역개발 추진

전국 최초 ‘거점육성형 지역개발 계획’ 발표

작성일 : 2019-01-07 16:37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향후 10년간(2019~2028년) 추진될 ‘경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이번 지역개발 계획이 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경산‧칠곡‧성주‧고령 등 도내 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10년 단위 계획으로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7일 최종 고시했다.

 

지역개발 계획은 거점지역과 그 인근지역을 연계, 전략적 거점으로 육성하거나 특화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말한다.

 

이번 계획은 미래 성장과 주민 행복을 선도하는 거점지역 육성이라는 비전에 따라 혁신거점 육성‧신산업 육성‧관광거점 육성‧네트워크체계 구축을 실현키로 했다.

 

도는 전략별로 KTX김천 역세권 개발 사업, 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신경주 역세권 지역 개발 사업 등을 통해 환경 보전‧고용‧교육‧정주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또한 생산기반시설 확충과 지역특화 산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밸리 지원센터와 환동해 해양자원 산업 클러스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연구직접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특히 안동과 포항‧경주‧김천 등 지역 인문과 전통의 가치가 접목된 역사문화자원의 보존‧개발 등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반시설과 도로 정비, 도로 개설, 도로 확포장 등 사회간접 자본시설의 정비를 확충해 여객‧물류‧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최대진 건설도시국장은 “도의 지역별 잠재력과 특화자원을 활용해 거점지역과 인근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주민 소득 증대로 골고루 잘사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개발 계획에는 지역별 발전 목표와 전략, 구체적인 지역개발 사업과 소요 재원 조달 방안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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