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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기해년 시민체감 시정 위해 뛴다

7개 분야 45개 과제, 2019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작성일 : 2019-01-02 14:56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울산시가 2일,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비전으로 새해 주요 업무 계획인 7개 분야 45개 중점 추진과제를 밝혔다.

 

민선 7기 2년 차를 맞는 울산시의 7개 중점 시정 분야는 ▲울산형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재도약 ▲선제적인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 ▲시민 우선의 편리한 도시교통체계 구축 ▲안심할 수 있는 환경친화도시 구축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적 복지 확대 ▲생활 속 문화예술 활성화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 ▲소통과 참여의 열린 시정 구현 등으로 구성됐다.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를 위해 청년층과 중·장년층 등 계층별 수요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고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3D프린팅과 게놈 산업 등 신성장 사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선다.

 

선제적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 분야에서는 ‘원전사고 대응 시뮬레이션 구축’등 방사능방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 재난상황 감시·전파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재난예방체계를 확립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도시교통 분야에서는 이용자중심의 버스노선체계를 운영하고 트램 건설을 위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을 완료한다. 또 태화강 역사 신축과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등 광역시에 걸맞는 교통 인프라를 갖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환경친화도시 구축을 위해 국가산단에 완충저류시설 설치, 취약계층 이용시설 클루프 사업 등에 투자를 확대한다. 대기오염측정망을 확대하고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늘려 대기와 수질 환경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매곡공원과 대왕암 공원 등 도심 속 공원도 늘릴 예정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출산부터 보육·양육에 이르는 전 주기적 지원을 강화해 출산율을 높이고 어르신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장애인 자립·자활 지원 확대 등 배려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든다. 아울러 울산 공공병원도 설립 추진한다.

 

문화 분야는 울산관광공사를 설립해 관광산업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설치 등 친관광객 수용 환경을 만들어나간다.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시립미술관 착공에 들어가고 ‘책 읽는 울산, 올해의 책’ 사업 등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SNS 등을 통해 시정을 알리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등 시민의 마음을 얻는 참여행정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선 7기 첫해에는 시정의 방향 설정에 주력했다면 올해에는 시정에 ‘속도’를 더하고 ‘체감’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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