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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4개 시․군과 함께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면제’ 촉구

전북 경제인들도 ‘예타면제’ 한 목소리

작성일 : 2018-12-21 17:10 작성자 : 박용주 (yzzpark@daum.net)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예타면제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전북도와 14개 시장·군수가 한 목소리로 새만금 국제공항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도는 21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장·군수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시·군 정책협의회’를 갖고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미래의 땅 새만금을 세계 물류와 교통의 허브, 글로벌 교류 중심지로 키우기 위한 선결조건으로 하늘길을 열려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필수적“이라며 예타면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을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 사업’에 반영해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공항 조기 건설에 나서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북도는 새만금 국제공항은 이미 국토부 용역결과 항공수요와 경제적 타당성이 인정됐고, 신규 사업이 아닌 김제공항의 연속사업으로‘2023 세계잼버리’ 유치전에서 세계인에게 국제공항 이용을 약속한 만큼, 예타면제로 사업 추진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북도지사와 14개 시장·군수가 채택한 건의문은 문재인 대통령과 문희상 국회의장,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전북지역 경제인들도 이날 전북도의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면제 촉구에 힘을 실었다.

 

전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는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에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면제 결정을 촉구했다. 

 

이선홍 전북상협 회장은 “현대중공업 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GM군산공장 폐쇄로 경제위기에 몰린 전북이 다시 일어서려면 정부가 나서 새만금을 항공과 항만, 국제물류 중심지로 키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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