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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지역의 근현대사 재조명한다

독립운동‧마산항 개항‧부마민주항쟁 기념 사업 추진

작성일 : 2018-12-17 13:48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남 창원시가 기미년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역의 근현대사를 재조명, 창원의 정체성을 확립키로 했다.

 

시는 기미년 독립운동 100주년과 마산항 개항 120주년,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총 30개의 실행계획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기미년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사업으로 광복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리는 3‧1절 애국지사 추모제와 추념식 개최, 마산 삼진지역과 진해 웅동지역 독립만세운동인 4‧3 의거 재현 행사, 청소년 문학과 연계한 창원 역사 바로알기 대회 등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독립명문가 자부심 고취를 위한 독립명문가 발굴과 인증 사업, 광복회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전국 4대 의거 성역화 사업 4‧3삼진의거 기념관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마산항 개항 120주년 사업으로는 기념식과 행사를 개최한다. 또 마산항 사람중심 기록사를 발간해 근현대사를 재조명하고 마산항 개항 역사 사진 전시회를 구성하며 과거와 미래를 잇는 타임캡슐 봉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부산‧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진 반정부 항쟁 사건 기념으로는 부마민주 음악제, 역사 채록 사업,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등을 통해 민주성지 창원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부마민주 영화제를 열어 민주화 정신을 계승하고 항쟁 일상을 전 국민에게 전파하기 위한 기념 영화를 제작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켜 후대에 계승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대 근현대사 기념 사업 추진위원장은 “뜻깊은 해를 맞아 지역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함께 의미 있는 기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는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위원회로서 기념 사업 추진 방향과 종합계획 수립, 분야별 행사 기획‧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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