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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침체된 오색지구 옛 명성 회복하나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논의

작성일 : 2018-12-17 10:23 작성자 : 박상호 (klan66@daum.net)

 

강원도가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양양군 오색지구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찾아 옛 명성을 회복키로 했다.

 

오색지구는 오색약수의 용출량이 줄어든데다 경기 침체 등으로 갈수록 잊혀진 관광지로 전락하고 있다.

 

또 대청봉 정상 탐방을 위한 최단거리 노선으로, 사방댐 시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낙엽 등 부유물이 적체돼 탐방 행태 개선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이에 강원연구원은 18일 ‘오색지구 관광 활성화 세미나’를 열고 오색지구 관광이 환경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 설치’와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등 양양 권역 지역 경제 살리기 방법을 논의한다.

 

이날 세미나는 오색지구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 구상을 시작으로 추계예술대학교 김영주 교수와 강원연구원 김태동 박사의 각 지역의 관광 콘텐츠 활성화 사례 발표로 진행된다.

 

이어 한국레저마케팅 박웅재 이사, 양양군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오색삭도 설치가 양양국제공항, 속초 크루즈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토의된 제안 내용을 설악권 경제 활성화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색삭도 사업은 1995년 오색리에서 설악산 끝청봉을 잇는 케이블카 건설 계획으로 관광자원 개발과 멸종 위기에 놓인 산양 서식지 보호라는 가치가 충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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