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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국제공항 ‘예타 면제’ 막판 총력전

예타면제 대책단 구성, 14개 시·군과 공조 전방위 압박

작성일 : 2018-12-14 17:45 작성자 : 박용주 (yzzpark@daum.net)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전북도가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에 사활을 걸고 총력전에 들어갔다.

 

전북도 임상규 기획조정실장은 14일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송일 행정부지사, 최정호 정무부지사를 공동 단장으로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면제 대책단’을 구성, 예타 면제가 결정될 때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책단에는 행정·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건설교통국장, 대외협력국장, 새만금추진단장, 자치행정국장, 기획관, 공보관, 항만공항하천과장, 전북연구원장 등 12명이 참여한다.

 

대책단은 서울사무소와 세종분소를 예타면제 대응 전진기지로,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파견 협력관을 적극 활용해 새만금국제공항 예타 면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중심으로 간부급 직원들이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국무조정실, 균형위원회 등을 찾아 새만금국제공항 예타 면제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 전북도지사와 도내 14개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전북도-시군 정책협의회’에서도 새만금국제공항 예타 면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전북도의회와 시군의회도 예타면제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상경 전달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전북도의회는 전날 본회의 폐회를 앞두고 이정린 의원 등 13명이 제안한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는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새만금 개발사업에 필수적인 교통인프라로, 예타 면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북권 공항 건설은 지난 2005년 국토부에서 공사계약 및 보상까지 완료한 사업으로, 예비타당성 면제 등을 통해 새만금 개발사업 속도를 높이고 ‘2023 세계잼버리대회’ 성공 개최도 담보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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