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관사․기업․레이싱팀 대상 설명회 가져
작성일 : 2018-12-12 16:55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라남도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주관사, 레이싱팀 및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전남도는 12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주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자동차경주장 마케팅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전남GT의 성공 개최와 드리프트 종목 육성,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한 서원 ㈜이노션 국장, 김상진 모비벅스 대표, 유동기 ASA 대표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기업설명회에는 모터스포츠 대회 주관사를 비롯해 팀 관계자와 동호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경주장의 주요 정책과 시설 확충 계획 등을 설명했다.
전남도는 내년에는 상설서킷과 분리할 수 있는 제2트랙이 운영됨에 따라 주말에 집중되는 대회와 동호회 행사를 동시에 개최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집중 홍보했다.
또 경주장 유휴부지에 조성되는 자동차 복합문화공간과 레저스포츠 시설 등 시설 확충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고, 관심 또한 집중됐다.
전남도는 이와 함께 관람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목적광장과 자전거도로 등 경주장 발전계획도 발표했다.
김양수 전남 기업도시담당관은 “모터스포츠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투자가 늘어나는 등 국내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일반인 체험 기회 확대는 물론 젊은이들이 맘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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