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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동물검역센터 본격 가동 눈앞

이달 중 동물검역센터 완공, 악성가축전염병 방지 기대

작성일 : 2018-12-11 16:35 작성자 : 강혜미 (klan@daum.net)

 

제주항에 악성가축전염병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동물검역센터가 이달 들어선다.

 

제주 동물위생시험소는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독자적인 방역 체계인 제주항 동물검역센터 설치가 이달 중 완공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제주 지역은 지난해 6월 도내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국경 검역 수준의 차단 방역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동물검역센터는 제주항 6부두에 총 13억원을 투입, 2층 연면적 399㎡ 규모로 가축운송차량 세척과 거점소독시설, 전담 방역 인력을 배치하기 위한 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또한 제주항을 출입하는 모든 가축 운송 차량의 내외부와 대인 소독, 소독필증 자동 발급 등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도는 동물검역센터가 완공되면 도내‧외로 이동하는 축산 관련 차량, 축산 관계자 등에 대한 효율적인 소독과 불법 반입 가축‧축산물에 대한 지도 단속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익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악성가축전염병이 유입돼 제주 축산업의 경제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 관문인 제주항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AI는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오골계가 전북 군산에서 제주항으로 반입돼 도내 농가 6곳에서 발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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