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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혁신성장분야 국가예산 2,968억 확보

정치권과 합심, 올해보다 125억 증액

작성일 : 2018-12-11 10:17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울산시는 11일, 2019년 혁신성장분야 국가예산으로 89개 사업에 2,968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2,843억보다 4.4%(125억 원) 증액된 것이다.

 

올해 자동차 조선업종 구조조정에 따른 산업·고용 위기지역 지정에 따라 편성된 추경 및 목적예비비 선반영분(234억)을 감안하면 실제 예산 확보액은 3,202억 원에 달한다.

 

이에 맞춰 내년에 국비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총 21건, 266억 규모로 ▲미래자동차 종합 안전시험장 구축 및 고안전부품개발(40억) ▲부유식 해상풍력발전(30억) ▲조선해양기업 비즈니스센터(16억) ▲조선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사업(13억) 등이다.

 

특히 조선분야는 앞서 고용·산업위기지역에 대한 집중지원에 이어 지속적 지원이 보장되면서 위기 탈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계속사업에 대한 국비도 총 68건 2,702억 원을 확보됐다.

 

먼저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혁신기술 접목에 630여원이 사용된다.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사업(36억) ▲고집적 에너지 산업응용기술 구축(27억) ▲바이오화학소재 공인인증서 센터 구축(23.8억) ▲미래자동차 스마트 모듈 개발(12억) 등이다.

 

신성장산업 토대 마련을 위해 3D프린팅 및 에너지산업에는 430여억 원이 투입된다. ▲울산 차세대전지 종합지원센터 건립(96억) ▲에너지4.0 해수자원화 전력 시스템 연구센터 건립(70억) ▲3D프린팅 벤처 집적 지식산업센터 건립(44억) ▲3D프린팅 응용 자동자부품 R&D 구축(18억) 등이다.

 

그 밖에 ▲UNIST 연구운영비 지원(764억) ▲AI국가전략프로젝트 지원사업(37억)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62억) 등 인력양성 및 지역산업 발전에 필요한 곳에 1,640여억 원의 국비가 사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와 지역 정치권,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조로 지역산업분야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등의 예산이 늘어날 수 있었다”며 “확보된 국가예산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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