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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中 기업 투자유치 등 지방외교 '잰 걸음'

한·중 지사 성장회의 참석, 자매결연 협정 등 교류협력 나서

작성일 : 2018-11-25 09:50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충남도가 중국과 교류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한 외교활동에 나선다.

 

양승조 지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남북 협력 완충지이자 북방 교류 전략적 중심지인 중국 랴오닝성과의 관계 격상과 중국 내 인적 네트워크 확대, 외자유치 등을 위해 중국을 찾는다.

 

양 지사는 중국 방문 첫 날인 26일, 폴리실리콘 리싸이클링 생산기업과 제약업체 등 2개 기업과 최종 투자상담을 갖고 외자유치에 합의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제2회 한·중 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한다.

 

한국 시도지사협의회와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 광역자치단체장들이 문화관광과 환경보호에 대한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도는 이 날 랴오닝성과 자매결연협정도 체결한다.

 

도는 북한 평안북도와 인접한 랴오닝성과 결연을 통해 인문교류와 고위급 인적 교류를 활성화 하는 한편, 경제통상과 과학기술, 농업, 교육, 문화관광, 체육, 청소년, 항구,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다짐한다.

 

양 지사는 이어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를 접견한 후 주중대한민국대사관으로 이동해 노영민 대사를 만날 계획이다.

 

이후 충남 무역사절단 상담회 등 중국 바이어, 기업인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고위급 인사 등과 인적 네트워크를 다져 양국간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견인하고, 동북아시아 관계 구축의 중심 역할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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