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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30년 대비 인구정책 세운다

청년 인프라 확충‧주택 공급‧교육 인프라 등 추진

작성일 : 2018-11-23 15:10 작성자 : 강혜미 (klan@daum.net)

 

제주도가 2030년 미래 인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구 변화에 따른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도는 지난 8월부터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가 연구한 2030년 인구 변화 예측과 대응 방안 용역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거론된 주제는 도시 인프라 점검과 청년층 유지를 위한 인프라 확충, 가구 수 증가에 대응한 주택 공급, 학생 수 변화에 따른 교육 인프라와 인력 관리, 고령인구 급증에 따른 의료시설 확충 등이다.

 

 

도는 도민들의 문제 의식과 비전을 공유, 삶의 질에 대한 개선을 통해 만족도가 높은 살고 싶은 제주를 만들기로 했다.

 

또한 중요 분야를 육아와 교육을 포함한 미래 세대의 양육 문제와 청년으로 꼽으며 청년 경제 활동 연구에 주력해 장기적인 발전을 지속키로 했다.

 

특히 선주민과 이주민의 높은 피해 의식과 갈등 요인, 불신, 불만 요인 등을 해결하고 공존의 섬을 만들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원희룡 지사는 “인구 정책이 늘 하는 이야기로 되면서 막상 구체적인 정책 진척이 약했다”며 “실질적인 대책으로 실천돼야 인구 대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용역에 따르면 출산율 감소와 인구 유입 폭 감소를 감안, 오는 2030년 제주 인구는 83만6000여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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