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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부터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가격 인하

오는 2019년부터 인하, 영유아 보육가구 종량제봉투 지원

작성일 : 2018-11-17 12:06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북 익산시는 서민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쓰레기종량제봉투 가격인하에 나선다.

 

익산시는 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 기존 20L기준 800원에서 540원으로 지난 2016년도 쓰레기봉투 판매가격 수준인 현재가격의 67.5%수준으로 조정한다.

 

또한 혼족, 딩크족, 1인가구 등 소규모 가구가 증가하는 사회적 변화를 반영해 1L와 2L 쓰레기종량제 봉투 용량도 추가한다. 현재 3L가 최소용량이다.

 

이와 함께 출산장려를 위하여 영아보육가구 지원, 만 2세이하의 영아보육 가구는 매월 60L씩 쓰레기봉투를 지원받게 된다.

 

그동안 익산시 쓰레기종량제 봉투 가격인하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의회에서도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번 쓰레기종량제 봉투 가격인하는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는 면에서 의회에서도 적극적인 공감대가 형성돼 조례 개정도 원활하게 통과됐다.

 

현재 물가 심의와 조례 개정까지 마무리가 되었으며 공포만을 남겨두고 있다.

 

유창숙 익산 복지환경국장은 “쓰레기봉투 판매가격을 인하하고 영아보육가정에 쓰레기봉투를 지원하는 등 서민생활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다각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하여 쓰레기불법투기에 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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