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수출길 확대모색에 나선다.

목포시는 지난 14일에서 16일까지 ‘2018년 韓‧中기업 목포시 수출상담회’를 갖고 목포 수산식품을 홍보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목포 수산식품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중국 판로확보 등 중국 수출길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목포시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수출품 중국 규격화 및 현지수요자 니즈 파악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연운항시, 하문시, 동항시, 연태시 등에 소재한 6개 기업을 비롯해 중국 수출 전문 에이전시 1개사, 목포시 관내 13개 수산식품기업 등이 참가했다.

지난 14일 목포에 도착한 바이어단은 15일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목포 기업인은 바이어단에게 수출 주력 상품을 적극 홍보하는 등 물류를 상담했고 바이어단도 목포 수산식품에 호기심과 만족감을 표했다.

바이어단은 춤추는 바다분수, 요트마리나,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등 관광지를 시찰하고 16일 목포 방문 일정을 마쳤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 수산식품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해외로 더 많이 수출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김은 글로벌 식품으로 인기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 수산식품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수출 지원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