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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재생에너지 중심 개발’ 연초부터 정부와 의견조율

송하진 전북지사, “대규모 제조업, 연구인력 들어와...내부개발 가속화” 기대

작성일 : 2018-11-01 15:54 작성자 : 박용주 (yzzpark@daum.net)

 

전북 군산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새만금 태양광·풍력 발전 추진 계획 전격 발표를 둘러싸고 지역 정치권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갑작스런 계획 변경이 아닌 연초부터 준비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1일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새만금 재생에너지 도입 구상을 갖고 있었다”며 “연초부터 새만금개발청이 각계의 의견을 조율해 새만금위원회에도 이미 5월에 보고됐고 6월부터 12번의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결정됐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송 지사는 “새만금 내부개발을 가속화하고 재생에너지 산업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시점에 왔다”면서 “이젠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려는 기업은 가방 먼저 새만금을 찾게 될 것”이라고 큰 기대를 내비쳤다.

 

또한 송 지사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려면 제조산업과 연구인력이 필수적으로 투입된다”며 “대한민국 최대의 에너지 클러스터가 들어서게 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가 ‘2023 세계새만금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한 선결조건으로 줄기차게 정부에 요구한 새만금 국제공항에 대한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송 지사는 “정부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지역균형발전에 필요한 대형사업에 대한 예타 면제를 지자체와 협의해 연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라며 “군산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새만금 국제공항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군산 방문과 관련해서는 지난 6.13 지방선거가 끝나고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경제위기에 처한 군산을 꼭 방문해달라는 요청했고, 그에 따른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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