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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년 국가예산 추가 확보 ‘총력전’

전북 출신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 현안사업 해결 ‘의기투합’

작성일 : 2018-10-31 15:38 작성자 : 박용주 (yzzpark@daum.net)

 

전북도가 위기에 몰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 국가예산 추가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전북도는 31일 국회에서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회 주요 상임위원장,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국회 수석전문위원들을 찾아 정치권 설득에 정성을 쏟았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는 내달부터 시작되는 국회예산 심사에 앞서 주요쟁점 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상임위 현안사업, 법안 등을 정치권과 함께 공유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더불어 민주당 정세균 의원, 바른정당 김중로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이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책협의회에서는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심의 과정에서 공조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 자리에서 내년 필수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으로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필수요건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동서‧남북도로 등 새만금 SOC 사업 예산 반영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군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대체사업으로 상용차 산업 혁신성장 미래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친환경 고기능 상용․특장부품 고도화 사업에 60억원, 고분자 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을 위한 장비구입 등 50억원 등 지역경제 체질개선 사업에 국회 예산심의단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시급한 전북 현안사업으로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탄소소재법 개정) △연기금 전문인력 양성(국민연금법 개정) △새만금 지역 투자여건 개선(새만금사업법 개정)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법 제정)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지원(세계잼버리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는 군산조선소 조기 재가동 및 GM 군산공장 활용 방안 마련 지원과 수도권 공공기관 전북 이전 지원에 대한 논의로이어졌다.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송하진 지사는 국회 상임위원장과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수석전문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전북도 주요사업이 내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 “정부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은 물론 시군과 적극 협력하고, 정치권과 다각적인 공조를 통해 예산 확보에 온 힘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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