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원, 공동주택 거주 자녀 70% 우선 입소
작성일 : 2018-10-10 15:06 작성자 : 강혜미 (klan@daum.net)
제주시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국정과제에 발 맞춰 관내 관리동어린이집을 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한다.
시는 10일 제주 영평동 꿈에그린 아파트 3단지 내 관리동어린이집을 학부모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운영키 위해 최근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년 간 무상임대로 추진되는 관리동어린이집은 2019년 3월 공립어린이집 개원을 목표로 내부 공간 리모델링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상 1층에 230.79㎡, 정원 40명 내외 규모로 공동주택 거주 자녀 70% 범위 내에서 어린이집 입소 우선권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이번 공립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꿈에그린 3단지 아파트 입주민 자녀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육 부담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믿고 맡길 수 있는 고품질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에는 현재 총 390개소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국공립어린이집은 16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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