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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화해 무드’ 전북도, 남북협력사업 가동 준비 착수

태권도 남북교류 정례화 등 우선추진 6개 사업 선정

작성일 : 2018-10-08 14:58 작성자 : 박용주 (yzzpark@daum.net)

남북정상회담에 이어진 남북화해 무드에 전북도가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내년부터 본격 가동되는 전북의 남북교류협력은 대북제재를 받지 않는 문화체육분야 사업 등을 우선추진 사업으로 선정, 문화체육교류부터 넓혀나갈 방침이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제3차 전라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서 남북교류협력 대상 사업과 협력기금 운용계획 등 주요현안을 심의‧의결했다.

 

남북교류협력 우선 추진대상 사업으로는 ▲남북 태권도 교류 정례화 ▲북한 산림복원 사업 ▲낙농업기반 낙농단지 조성 ▲가축전염병 방역약품 및 수의방역기술 지원 ▲전통문화예술 교류   ▲북한 스포츠 재능 기부 등 6개 사업이 선정됐다.

 

먼저, 1단계로 우선추진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전북연구원 연구과제나 연구용역 등을 통해 사업별 추진전략과 세부추진계획 등을 마련, 내년부터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는 전북도와 시군이 공동 출연한 남북교류협력기금 101억원(원금 89억원, 이자수입 12억원)의 사용방안을 논의, 시군 배분조건을 110% 이내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이와 함께 내년 전북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안에 10억원을 민간경상사업비로 반영할 것을 의결했다.  

 

최정호 정무부지사(위원장)는 “비핵화가 합의를 이루고 남북교류가 재개되면 전북이 주도하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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