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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창업·성장거점 ‘TIPS타운’ 조성한다

5일, 중기부·충남대·창진원과 MOU체결

작성일 : 2018-10-05 16:52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대전광역시가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향한 첫 단추를 끼웠다.

 

대전시는 5일, 중소벤처기업부·충남대학교·창업진흥원과 함께 MOU를 체결하고 ‘대전TIPS타운’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TIPS는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약자로, 지난 2013년부터 중기부가 운영 중인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날 각 기관은 스타트업의 개방형 혁신 활성화를 위해 대전TIPS타운의 효율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대전TIPS타운 조기 완공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인허가 등 제반절차를 최대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TIPS타운 조성은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개방형 혁신이 대전에서도 본격 시동을 건다는 의미로, 사업비 총 110억원(중기부 60억원, 대전시 50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3960㎡(4∼5층 내외)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중기부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혁신창업 생태계의 지방 확산을 위해 연구‧인적 인프라 및 지역 주요 혁신지표가 우수한 대전에 지방TIPS타운 조성을 추진해왔다.

 

이어 지난 5월 정부 추경사업(60억원)으로 확정된 이후, 지역 혁신창업 주체 및 대전시 등과 협의를 통해 대전TIPS타운 건립부지로 충남대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관계자들은 대전TIPS타운이 투자자와 스타트업간 교류와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대전지역 혁신창업 주체간 네트워킹과 개방형혁신의 플랫폼이자, 창업·성장의 거점이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스타트업이 탁 트인 개방적 공간에서 다른 스타트업은 물론 투자자와 대학교수들과 정부 공직자들과 언제든 만나고 토론하는 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며, 대전TIPS타운이 이러한 개방형 혁신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라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TIPS타운 조성을 발판삼아 궁동·어은동 일대를 혁신창업공간으로 조성해 기술창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덕성 충남대학교 총장은 “충남대 뿐만 아니라 대전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실험실·연구원 창업 청년창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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