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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생태계 특성 모방해 청색경제 이룬다

국제 청색경제포럼서 환경부‧전남‧관계기관 협약

작성일 : 2018-10-03 07:45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북도가 환경부, 전남도와 함께 풍부한 생물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생태계를 연구‧모방해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청색경제는 물총새 부리를 모방한 일본 신칸센열차, 도또마리 가시를 모방한 벨크로 등 생물체의 특성을 모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달성하는 경제를 말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 2일 ‘2018 국제 청색경제포럼’을 열고 청색기술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생태모방기술에 관련된 지식을 공유했다.

 

이날 포럼은 윤종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박천규 환경부 차관,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미국의 자연보방기업 팍스(PAX)사 제이 하먼 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 500여명이 참여했다.

 

 

도는 환경부, 전남도, 국립생태원, 한국기계연구원 등과 ‘청색경제 원년의 해’를 선포하고 생태모방기술 개발 촉진을 위해 정부-지자체-연구기관 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팍스사 제이 하먼 대표의 자연을 모방한 기술이 인류에게 발휘한 영향력 소개를 시작으로 중국, 폴란드 등 생태모방 전문가들의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청색경제, 35억년 자연 생존기술에서 배우다’를 주제로 생태모방기술의 미래 발전 가능성과 현재 기술 수준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후 전문가 패널 토론도 이뤄졌다.

 

윤종진 행정부지사는 “생태모방기술은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또 하나의 산업혁명이자 과학기술을 넘어 인류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보하는 혁신적인 패러다임”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경산시는 청색기술산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2015년부터 청색기술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예타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하는 등 서로 합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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