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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러‧일 영토 문제 국제사회에 미친 영향은?

14일 계명대서 국제학술대회, 영토 문제‧정책 논의

작성일 : 2018-09-14 17:05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한‧중‧러‧일이 각국의 영토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영토 정책을 분석, 국제사회에 미친 영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 계명대학교 국경연구소와 대한정치학회는 14일 ‘동아시아 영토 문제와 국제관계’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한‧중‧러‧일이 겪고 있는 동아시아의 영토 문제와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학술대회는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일본과 중국의 영토 정책, 러시아의 쿠릴열도정책, 독도문제와 남중국해문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유강영 청화대학교 교수와 윤호 절강공상대학교 교수가 조어도 귀속에 대한 고찰과 PCA 중재재판에 대한 중국의 인식과 대응 전략을 중국의 입장에서 각각 발표했다.

 

2부는 사할린인문기술대학 소피아 게오르가 예브나 김 교수의 쿠릴열도 수산업 발전과 사할린 향토박물관 진 율리아 이바노브나 연구원의 2차 세계대전과 동북아의 영토 분쟁의 내용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3부에서는 독도문제와 남중국해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사카모토 유이치 리스메이칸 대학 객원연구원 사카모토 유이치는 근현대 독도/다케시마 영유 문제와 역사적 추이와 전망을 발표하며 “일제강점기 때 울릉도에서 일본인들이 어장을 점령해 사용했지만, 식민지 말기에는 일본인이 감소함에 따라 사실상 한국인들의 생업지역으로써 잠재적 영역 권원이 성립됐다”고 언급했다.

 

임성희 해양수산국장은 “도는 이를 계기로 향후 일본의 영토주권 침해 행위에 적극 대처하고 논리 개발을 위한 연구 사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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