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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수도 전북, 국립농업전문직업체험관 최적지

전북연구원, “농업전문직업체험관 조성, 농업경쟁력 강화” 제안

작성일 : 2018-09-12 16:15 작성자 : 박용주 (yzzpark@daum.net)

 

전북에 국립농업전문직업체험관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는 정책이 제안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12일 이슈브리핑(통권 179호)을 통해 전북에 국립 농업 전문직업체험관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국내 농업은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지속적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기후변화에 따른 작목재배 적지 변화 등에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세대를 이끌 청소년의 농업에 대한 직업선호도 크게 떨어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농업경쟁력 평가는 20대에서 최하위로, 초·증·고등학생의 농업 관련 희망직업은 순위권에서 전무한 상황이다.

 

현재 한국잡월드(경기), 키자니아(서울․부산), 키즈앤키즈(서울) 등 다양한 직업체험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초등학생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에 머물러 전문적 직업체험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연구원은 전북의 경우 농생명 융합산업 중심의 연구개발특구, 19대 대선공약으로 추진 중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등 농생명 특화지역의 특수성을 갖춰 농업 전문직업체험관의 적지로 평가했다.

 

농업 전문직업체험관의 주요시설로 농업 직업정보관, 농업 진로탐색관, 농업 직업체험관, 직업 설계관 등을 제시했다.

 

이성재 연구위원은 “농업에 ICT가 접목되면서 농업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전북에 국립 농업 전문직업체험관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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