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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태풍 ‘솔릭’ 만전 기해

취약시설 긴급 점검, 특보 시 24시간 비상근무 등

작성일 : 2018-08-21 08:47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광주광역시는 태풍 ‘솔릭’이 목포를 상륙해 내륙을 통과할 가능성에 따라 대응체계 마련에 나선다.

 

광주시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23일 목포 상륙으로 광주지역도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4단계 대응체계를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태풍 대비 상황판단 및 점검 영상회의를 실시하는 등 시민안전실장 및 13개 협업부서에서 사전 점검회의도 개최했다.

 

광주시는 오는 21일까지 2단계 대응체계로 경로당 등 태풍취약시설에 대해 소관 부서별 긴급 점검활동을 실시한다.

 

또 태풍특보가 발령되면 주의보의 경우에는 행정부시장이, 경보일 경우에는 시장이 주재해 최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광주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포함돼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지면 4단계 대응체계로 돌입해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협업부서와 자치구별로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인해 아파트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컸던 점을 감안해 자치구 건축부서에 협조공문도 발송했다.

 

더불어 동 주민센터를 통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행동요령 등을 전파하고, 언론사 등에 행동요령을 홍보할 방침이다.

 

이연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태풍은 2012년 9월 ‘산바’ 이후 6년 만으로, 제19호 태풍 ‘솔릭’은 규모면에서 강, 중형으로 피해가 예상돼 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며 “시민들은 태풍 경로를 주시하면서 행동요령 등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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