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버스정류장 인근 학습공간에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작성일 : 2018-08-16 14:03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경기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퇴근학습길’ 사업이 주52시간 근무제와 맞물려 직장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부천시는 평생학습에서 소외됐던 직장인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직장인을 위한 ‘퇴근학습길’ 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퇴근학습길은 ‘술 대신 배움 한 잔 어때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퇴근 후 직장인들이 몰리는 지하철역과 주요 버스정류장 인근 학습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직장인 참여는 69%로 높게 나타났으며, 퇴근학습길에 참여하는 것이 퇴근 후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달부터 주52시간 근무제가 일부 시행되면서 직장인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는 평생학습공간을 꾸준히 발굴, 시민들과 공유하고 직장인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장인의 퇴근 후 삶을 위한 퇴근학습길 사업은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더욱 활성화 될 것이란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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