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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경제공동체 실현에 ‘한마음’

13일 시장·지사 만나 대구·경북 한뿌리 공동선언

작성일 : 2018-08-10 16:10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대구․경북이 손을 맞잡고 ‘경제공동체’를 실현을 위해 의기투합한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오는 13일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대구경북 한뿌리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구체적인 상생방향과 목표를 천명하게 된다.

 

이들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앞으로 대구경북은 기업의 투자유치, 기업 역외유출 방지, 특화산업 육성, 농산물 유통촉진을 위해 강력한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이를 통해서 경제공동체를 실현하기로 한다.

 

선언문은 또 대구와 경북이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공동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대학과 기업을 비롯한 지역의 모든 주체들이 참여하는 인재양성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이 당면하고 있는 통합 신공항 건설, 낙동강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대구와 인접 시군 간 도시계획 공동입안, 광역도로 건설, 도시철도 연장 등에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한다.

 

이의 실현을 위해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시장․도지사가 직접 맡아 실무 사무국의 기능도 대폭 보강한다.

 

한편, 대구경북한뿌리 위원회는 정부차원이 아닌 대구·경북의 자생적 기구로, 2014. 11월 출범했으며, 시·도 국장급이상 간부 및 시·도의원, 민간전문가 등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권영진 시장과 이철우 지사는 “대구와 경북이 따로 일 수 없다. 뭉쳐야 산다”며, “대구와 경북이 하나의 나라처럼 움직여, 치열해 지고 있는 지역간 경쟁에 당당히 맞서 나가겠다”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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